라스트 홀리데이 Last Holiday, 2006
● 개봉: 2006. 01.13
● 등급: 12세이상 관람가
● 장르: 코미디/ 어드벤처/ 드라마
● 국가: 미국
● 러닝타임: 112분
● 감독: 웨인 왕
● 출연: 퀸 라티파, 엘엘 쿨제이, 티모시 허튼,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조지아 버드는 루이지애나에 살며 백화점 주방용품 매장에서 일하는 평범하고 소심한 여성이다. 그녀는 요리와 여행을 좋아하지만, 항상 꿈을 미뤄두며 살아간다. 조지아는 마음에 품고 있는 직장 동료 숀[엘엘 쿨제이]에게도 쉽게 다가가지 못하며, 자신의 행복을 늘 나중으로 미루는 삶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조지아는 건강 검진을 받다가 희귀한 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는다.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소식을 들은 그녀는 자신을 위한 마지막 휴가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평생 모은 돈을 몽땅 꺼내 꿈에 그리던 유럽의 고급 휴양지로 향하고, 고급 호텔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호텔에서 조지아는 자신을 더 이상 숨기지 않고, 진정한 자아를 드러내며 자유롭게 행동한다. 호텔의 고급 레스토랑 셰프인 귀나스 부차[제라드 드파르디]와 교류하며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새로운 사람들과도 적극적으로 교류하면서 주변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된다. 한편, 조지아는 자신의 삶을 제한했던 모든 불안과 두려움을 내려놓고, 그동안 못 해봤던 일들을 과감히 도전하며 삶의 기쁨과 행복을 만끽한다. 호텔 투숙객들과 직원들, 그리고 상류층 인사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그녀는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 변화시키는 힘을 보여준다.
넌 그동안 나중에 할 것들로 삶을 채웠어. 이제는 '지금'을 살아봐
어떤 일이 생기든 난 내 방식대로 살 거야
우린 모두 오늘 하루의 소중함을 깨달아야 해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그 누구도 널 소중히 여기지 않아.
인생은 위험한 걸 두려워 하지 않는 자에게 주어지는 보너스야.
조지아의 인생을 바꾼 이 여정은 그녀가 시한부 인생이라는 오진 사실을 알게 되면서 마무리된다. 건강하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는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마지막 순간에 대한 경험은 그녀에게 용기와 자기 확신을 가져다준다. 조지아는 새로운 삶을 다짐하며, 이제는 자신의 행복을 위해 행동하고 사랑을 찾는 길을 선택한다.
삶을 즐기는 법과 자신을 사랑하는 법에 대해 가르쳐주는 영화 [라스트홀리데이]
평범한 인생이라도 작은 용기로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가 삶의 순간을 아끼지 말고 누리라는 깨달음을 준다.